마귀광대버섯
독초 · 먹으면 위험 버섯

마귀광대버섯(Amanita pantherina (DC.) Krombh.)는 광대버섯과 식물로 먹으면 위험한 독성 식물입니다. 붉은점박이광대버섯와(과) 헷갈려 사고가 납니다. 독버섯.
먹으면 위험합니다
주된 독성분은 이보텐산과 무시몰로, 뇌에 작용해 신경계 중독을 일으킨다. 이 밖에 스틸졸로빈산·무스카린류 등도 보고되었다. 먹은 뒤 대개 30분~4시간 안에 구토·복통·설사가 시작되고, 침과 땀이 많이 나며 동공이 작아지거나 커지고, 어지럼증·착란·운동실조·환각·흥분·근육 경련이 나타난다. 심하면 발작·혼수·호흡곤란으로 이어지며, 대개 하루쯤 지나 회복되지만 사망 사례도 있었다. 국내에서는 기억상실을 일으킨 중독 증례가 학회지에 보고되었다. 이보텐산은 말리는 과정에서 무시몰로 바뀌므로 말린다고 독이 없어지지 않는다.
잘못 알기 쉬운 산나물: 붉은점박이광대버섯
먹었다면 바로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가세요. 먹고 남은 식물을 함께 가져가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 일본 후생노동성 - 자연독 리스크 프로파일: テングタケ(Amanita pantherina)
- 대한의사협회지 - 국내 독버섯 중독의 유형과 치료 (손창환, 2015)
- 일본 후생노동성 팸플릿 - 毒きのこに気をつけて (国立医薬品食品衛生研究所)
- 히로시마현 - 毒きのこ에 의한 식중독 (テングタケ)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정보포털 - 독버섯 중독사고
- 위키백과 - 마귀광대버섯 (국립생물자원관·대한응급의학회지 인용)
한눈에 보기
- 학명
- Amanita pantherina (DC.) Krombh.
- 과
- 광대버섯과
- 영어 이름
- Panther cap
- 자라는 곳
-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활엽수림이나 침엽수림의 땅 위에 한 개씩 또는 무리 지어 난다. 나무뿌리와 공생하는 균근성 버섯이다. 국립수목원 표본 분석에서 6~8월에 많이 발생하는 독버섯으로 꼽혔고, 2013~2017년 국내 독버섯 중독사고 원인 버섯에도 포함되었다. 환경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이다.
- 싹 나는 때
초록: 싹이 나는 달1 2 3 4 5 6 7 8 9 10 11 12
마귀광대버섯 생김새
- 잎
- 갓: 지름 6~15cm 정도의 중형으로 회갈색~올리브갈색이며, 흰 사마귀 모양 돌기(외피막 조각)가 점점이 흩어져 있어 표범 무늬처럼 보인다. 돌기는 쉽게 떨어지고, 갓 가장자리에 줄무늬(홈선)가 있다.
- 줄기
- 대: 흰색이고 표면에 잔 비늘이 있다. 대 중간~위쪽에 흰 막질 턱받이가 달린다.
- 꽃
- 주름: 흰색이고 다소 빽빽하며, 오래되어도 색이 변하지 않는다.
- 뿌리
- 대 밑동: 둥근 뿌리처럼 부풀어 있고, 그 위에 흰 대주머니 흔적이 얕은 주머니 또는 깃 모양 테두리로 남는다. 땅에 묻혀 있기 쉬워 밑동까지 파 봐야 보인다.
- 냄새
- 냄새/살 색변화: 살은 흰색이며 상처가 나도 붉게 변하지 않는다(붉게 변하는 붉은점박이광대버섯과 다른 점).
- 일본 후생노동성 - 자연독 리스크 프로파일: テングタケ(Amanita pantherina)
- 일본 후생노동성 팸플릿 - 毒きのこに気をつけて (国立医薬品食品衛生研究所)
- 제주의소리 - 갓마다 '오돌토돌' 돋아난 돌기…닮은 듯 다른 버섯들 (제주의 야생버섯)
- 식품저널 - 여름철 야생버섯 섭취 주의 (식약처·농진청·산림청, 2024)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정보포털 - 독버섯 중독사고
마귀광대버섯로 잘못 알기 쉬운 식물
마귀광대버섯 vs 붉은점박이광대버섯 주의
같은 광대버섯속으로 갓에 사마귀 모양 돌기가 흩어져 있고 턱받이가 있어 마귀광대버섯과 비교되는 버섯이다(Amanita rubescens). 날로 먹으면 중독을 일으키는 버섯이라 이쪽도 안전한 식용버섯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 상처 색: 붉은점박이광대버섯은 상처가 나면 천천히 붉게 변하고, 마귀광대버섯은 흰 살이 변하지 않는다.
- 주름: 붉은점박이광대버섯은 오래되면 주름에 적갈색 얼룩이 생기고, 마귀광대버섯은 흰색 그대로다.
- 갓 가장자리: 마귀광대버섯은 줄무늬(홈선)가 있고, 붉은점박이광대버섯은 줄무늬가 없다.
- 전체 색: 붉은점박이광대버섯은 전체적으로 붉은 기가 돌고 특히 밑동이 짙다.
조금이라도 애매하면 먹지 마세요. 산나물 독초 사고는 대부분 비슷해 보여서 생깁니다.
마귀광대버섯 자주 묻는 질문
말리거나 익히면 먹어도 되나요?
아니요. 독성분인 이보텐산은 말리는 동안 또 다른 독성분인 무시몰로 바뀔 뿐이라, 말리거나 익혀도 안전해지지 않습니다.
갓의 흰 점이 비에 씻겨 없으면 마귀광대버섯이 아닌가요?
그렇게 판단하면 안 됩니다. 갓 위의 흰 돌기는 쉽게 떨어져 없어질 수 있으므로, 갈색 갓에 턱받이와 부푼 밑동이 있는 야생 버섯은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먹고 어지럽거나 헛것이 보이면 어떻게 하나요?
곧바로 119에 연락하거나 응급실로 가세요. 30분~몇 시간 안에 신경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경련·혼수·호흡곤란이 올 수 있으니, 남은 버섯이나 토한 것을 가져가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벌레 먹은 흔적이 있으면 독버섯이 아닌가요?
아닙니다. 색이 화려한지, 세로로 찢어지는지, 벌레가 먹었는지, 은수저 색이 변하는지 같은 민간 구별법은 믿을 수 없다고 농촌진흥청이 경고합니다.
틀린 곳이 보이면 알려 주세요. 확인해서 고치고, 고친 기록에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