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자리공
독초 · 먹으면 위험 뿌리·줄기 다른 이름: 자리공, 상륙

미국자리공(Phytolacca americana L.)는 자리공과 식물로 먹으면 위험한 독성 식물입니다. 도라지, 더덕, 인삼, 잔대와(과) 헷갈려 사고가 납니다. 독초. 도라지·더덕·인삼 뿌리로 오인.
먹으면 위험합니다
뿌리를 비롯한 식물 전체에 독성이 있으며, 특히 뿌리와 열매의 독성이 강하다. 물에 녹는 트리테르펜 사포닌류 등이 독성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먹으면 대개 30분~5시간 안에 구토·설사·복통이 나타나고 어지럼증·두통 등이 따를 수 있으며, 많이 먹으면 경련, 호흡·운동 기능 장애 같은 심한 중독이 생길 수 있다. 뿌리를 차·식혜로 우리거나 나물로 먹어도 안 되며, 식약처는 이를 식용으로 광고·판매한 업체를 고발한 바 있다.
잘못 알기 쉬운 산나물: 도라지, 더덕, 인삼, 잔대
먹었다면 바로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가세요. 먹고 남은 식물을 함께 가져가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 대한임상독성학회지 - 일개 대학병원에서 경험한 자리공 중독 환자의 임상적 특성 (정동길 외, 2012)
- 대한한방내과학회지 - 자리공 뿌리 섭취로 발생한 급성 중독 1례: 증례보고 (전천후·조충식, 2020)
- 의약일보 - 식약처, 자리공 등 식용 불가 농·임산물 판매업체 적발 (2021)
- 농촌진흥청 보도자료 - 가을철 약초, “헷갈리지 마세요” (2021)
- 포인트데일리 - 닮아도 너무 닮은 약초와 독초…농진청, 약초 구별 방법 소개 (2021.10.13)
한눈에 보기
- 학명
- Phytolacca americana L.
- 과
- 자리공과
- 영어 이름
- American pokeweed
- 자라는 곳
-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1950년대 무렵 국내에 들어와 퍼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볕이 드는 빈터, 길가, 밭둑, 마을 주변 등에서 흔히 자라며 예전에는 화단이나 장독대 옆에 심기도 했다. 식용이 금지된 독초이므로 채취해 먹거나 팔면 안 된다.
- 싹 나는 때
초록: 싹이 나는 달 · 노랑: 꽃 피는 달1 2 3 4 5 6 7 8 9 10 11 12 1 2 3 4 5 6 7 8 9 10 11 12
미국자리공 생김새
- 잎
- 잎이 크고(길이 20~35cm 정도까지) 어긋나게 달리며, 갈라지지 않은 긴 타원형으로 양 끝이 좁아진다.
- 줄기
- 줄기는 굵고 매끈하며 붉은 자주색을 띠고, 사람 키 가까이 곧게 자라 가지를 친다.
- 꽃
- 희거나 연녹색(때로 분홍빛)의 작은 꽃이 길쭉한 꽃송이(총상꽃차례)에 모여 달리고, 꽃대는 붉은빛을 띤다.
- 뿌리
- 굵고 살진 곧은뿌리(무처럼 생긴 덩이 모양)가 해마다 커진다. 더덕처럼 가로 주름이 뚜렷하지 않고 비교적 매끈하다.
- 열매
- 검은 자주색의 납작하고 둥근 물열매가 포도송이처럼 늘어진 송이로 달린다. 열매에도 독이 있다.
- 냄새
- 뿌리에서 더덕·인삼 같은 특유의 향이 거의 나지 않는다. 잎과 줄기를 비비면 약간 자극적인 냄새가 난다.
- 의약일보 - 식약처, 자리공 등 식용 불가 농·임산물 판매업체 적발 (2021)
- 대한임상독성학회지 - 일개 대학병원에서 경험한 자리공 중독 환자의 임상적 특성 (정동길 외, 2012)
- 대한한방내과학회지 - 자리공 뿌리 섭취로 발생한 급성 중독 1례: 증례보고 (전천후·조충식, 2020)
- 쿠키뉴스 - 식약처·산림청 국립수목원 봄철 독초 주의 (2025, 미국자리공과 더덕 구별)
- USDA Forest Service - Plant of the Week: Pokeweed (Phytolacca americana)
- 세계일보 - 미국자리공 관련 기사 (2007, 1950년대 유입·열매 모양)
미국자리공로 잘못 알기 쉬운 식물
미국자리공 vs 도라지 무해
땅 위 모습은 확연히 다르지만, 줄기가 말라 죽은 뒤 뿌리만 캐면 서로 매우 비슷해 혼동하기 쉽다. 뿌리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확실한 재배품·유통품만 산다.
- 도라지는 종 모양의 보라색 또는 흰 꽃이 피고 키가 작다. 미국자리공은 붉은 자주색 굵은 줄기에 큰 잎이 달리고 검은 열매송이가 늘어진다.
- 가을·겨울에 지상부가 없는 상태로 캔 정체 모를 뿌리는 도라지라고 단정하지 않는다.
- 도라지는 줄기가 가늘고 잎이 작지만, 미국자리공은 줄기가 손가락보다 굵고 사람 키 가까이 자란다.
미국자리공 vs 더덕 무해
굵은 뿌리 모양이 비슷해 더덕으로 잘못 알고 캐 먹는 사고가 보고되었다. 뿌리 껍질의 주름과 향으로 1차 구별할 수 있다.
- 더덕 뿌리에는 가로 주름이 촘촘히 있으나, 미국자리공 뿌리는 주름이 거의 없이 매끈한 편이다.
- 더덕은 뿌리를 자르거나 만지면 특유의 진한 향이 나지만, 미국자리공 뿌리는 향이 거의 없다.
- 더덕은 다른 물체를 감고 오르는 덩굴이고, 미국자리공은 덩굴이 아니라 곧게 서는 큰 풀이다.
미국자리공 vs 인삼 무해
야산이나 텃밭에서 캔 굵은 뿌리를 인삼(또는 산삼)으로 알고 먹었다가 중독된 사례가 있다. 잎과 열매가 전혀 다르므로 지상부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 인삼은 작은잎 5장이 손바닥처럼 모인 잎이 돌려나고, 열매는 붉게 익는다. 미국자리공은 갈라지지 않은 큰 잎이 어긋나고 열매는 검은 자주색이다.
- 인삼·산양삼은 재배 이력·원산지가 표시된 곳에서 사고, 출처를 모르는 '산에서 캔 삼'은 먹지 않는다.
- 인삼 뿌리는 특유의 쌉쌀한 향이 있으나 미국자리공 뿌리는 향이 거의 없다.
미국자리공 vs 잔대 무해
야산에서 캔 미국자리공 뿌리를 잔대 뿌리로 오인해 먹고 중독된 증례가 보고되었다.
- 잔대는 종 모양의 연보라색 꽃이 층층이 달리는 가는 줄기의 풀이고, 미국자리공은 붉은 자주색 굵은 줄기와 검은 열매송이가 특징이다.
- 지상부 없이 뿌리만 있는 경우에는 구별이 어려우므로 먹지 않는다.
- YTN - 식약처·국립수목원, 산나물과 닮은 독초 주의 (2023, 미국자리공 뿌리를 인삼·도라지·더덕으로 오인)
- 쿠키뉴스 - 식약처·산림청 국립수목원 봄철 독초 주의 (2025, 미국자리공과 더덕 구별)
- 농촌진흥청 보도자료 - 가을철 약초, “헷갈리지 마세요” (2021)
- 포인트데일리 - 닮아도 너무 닮은 약초와 독초…농진청, 약초 구별 방법 소개 (2021.10.13)
- 대한한방내과학회지 - 자리공 뿌리 섭취로 발생한 급성 중독 1례: 증례보고 (전천후·조충식, 2020)
- 대한임상독성학회지 - 일개 대학병원에서 경험한 자리공 중독 환자의 임상적 특성 (정동길 외, 2012)
조금이라도 애매하면 먹지 마세요. 산나물 독초 사고는 대부분 비슷해 보여서 생깁니다.
미국자리공 자주 묻는 질문
미국자리공 뿌리는 말리거나 끓이면 먹어도 되나요?
아니요, 먹으면 안 됩니다. 식약처는 자리공 뿌리·줄기를 차나 식혜로 우려 마시거나 나물로 먹을 수 있다고 광고해 판 업체를 고발했으며, 독성 성분이 물에 녹아 나오므로 우린 물도 위험합니다.
도라지·더덕·인삼과 뿌리만으로 구별할 수 있나요?
뿌리만으로는 확실히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더덕은 가로 주름과 진한 향이 있고 미국자리공 뿌리는 매끈하고 향이 거의 없다는 차이가 있지만, 지상부가 없는 정체 모를 뿌리는 먹지 말고 출처가 확실한 재배·유통품만 사세요.
잘못 먹었을 때 어떤 증상이 나타나고 어떻게 해야 하나요?
대개 먹은 뒤 30분~5시간 안에 구토·설사·복통이 생기고 어지럼증이나 두통이 함께 올 수 있습니다. 증상이 생기면 바로 가까운 응급실에 가고, 먹고 남은 식물이나 뿌리를 가져가면 원인 확인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검은 포도송이 같은 열매는 먹어도 되나요?
먹으면 안 됩니다. 미국자리공은 뿌리와 함께 열매에도 독성이 있으므로, 특히 어린이가 열매를 따 먹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틀린 곳이 보이면 알려 주세요. 확인해서 고치고, 고친 기록에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