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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대 沙參

식용 원료 뿌리·줄기 다른 이름: 딱주, 사삼

잔대 전체 모습 사진 — 참고 사진
전체 모습 · 참고 사진 · 사진 Motohiro Sunouchi · 위키미디어 공용 · CC BY 4.0 · 원본·라이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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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대(Adenophora triphylla var. japonica (Regel) H.Hara)는 초롱꽃과 식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중국의 온대~한대에 분포하며, 낮은 구릉지와 산지의 풀밭, 밭두렁처럼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자라는 양지성 식물이다. 물빠짐이 나쁜 땅에서는 뿌리가 썩기 쉽다.에서 자랍니다. 주로 어린 순(잎)과 뿌리을(를) 먹습니다. 채취 시기는 3월, 4월, 5월, 8월, 9월, 10월입니다.

한눈에 보기

학명
Adenophora triphylla var. japonica (Regel) H.Hara
과
초롱꽃과
영어 이름
Japanese ladybell
먹는 부위
어린 순(잎)과 뿌리
자라는 곳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중국의 온대~한대에 분포하며, 낮은 구릉지와 산지의 풀밭, 밭두렁처럼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자라는 양지성 식물이다. 물빠짐이 나쁜 땅에서는 뿌리가 썩기 쉽다.
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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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채취 시기 · 노랑: 꽃 피는 달

잔대 생김새

잎
줄기에 달린 잎은 한 마디에 여러 장이 빙 둘러 돌려나며, 피침형~타원형으로 길이 4~8cm 정도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을 꺾으면 흰 즙이 나온다.
줄기
줄기는 덩굴지지 않고 곧게 40~120cm로 서며, 식물 전체에 잔털이 있다.
꽃
7~10월에 줄기 끝에 연한 보라색 종 모양 꽃(길이 1.3~2.2cm)이 여러 송이 달린다. 끝이 3갈래로 갈라진 암술대가 꽃부리보다 조금 길게 밖으로 나온다.
뿌리
도라지처럼 굵은 뿌리가 곧게 내리며, 뿌리 전체에 잔털이 있다.
열매
꽃받침이 끝에 붙은 채 익는 삭과이며, 안에 지름 0.3mm 정도의 아주 작은 씨가 많이 든다.

잔대와 비슷한 식물 구별법

잔대 vs 미국자리공 독초

식약처·국립수목원은 미국자리공 뿌리를 인삼·도라지·더덕 뿌리로 잘못 알고 먹는 사고를 반복해 경고한다. 공공자료가 잔대를 직접 꼽지는 않지만 잔대도 굵고 흰 곧은 뿌리를 캐 먹으므로, 잎·줄기 없이 뿌리만 보고 판단하지 않는다.

잔대 vs 더덕 무해

같은 초롱꽃과로 뿌리가 길고 굵으며 꺾으면 흰 즙이 나와 잔대와 헷갈리고, 예로부터 '사삼'이라는 이름도 섞여 쓰였다. 먹는 식물이라 섞여도 해롭지 않지만, 줄기 모양과 꽃·냄새로 쉽게 구별된다.

잔대 vs 도라지 무해

곧게 서는 줄기와 굵은 흰 뿌리, 흰 즙이 잔대와 비슷하다. 먹는 식물이라 해롭지 않으며, 꽃 모양과 잎 붙는 모양으로 구별한다.

조금이라도 애매하면 먹지 마세요. 산나물 독초 사고는 대부분 비슷해 보여서 생깁니다.

좋은 잔대 고르는 법·손질·보관

손질
어린 순은 삶아서 나물로 무치거나 쌈으로 먹는다. 뿌리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겨 쓰거나 말린다. 뿌리를 캘 때는 독초인 미국자리공 뿌리가 섞이지 않았는지 잎·줄기가 붙은 상태에서 확인하고, 확신이 없으면 먹지 않는다.
보관
새순과 생뿌리는 냉장 보관한다. 새순을 오래 두려면 묵나물(삶아 말린 나물)로 만들고, 뿌리는 껍질을 벗겨 말려 둔다.
먹는 법
봄 새순은 나물무침·쌈·묵나물로, 뿌리는 손질해 반찬으로 먹거나 말려서 약재(사삼)로 쓴다.

옛 의서의 기록 — 동의보감 탕액편

성질과 맛
性微寒 味苦 無毒
성질은 약간 차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

沙參 더덕 性微寒味苦無毒 補中益肺氣 治疝氣下墜 排膿 消腫毒 宣五藏風氣 ○ 處處皆有生山中 葉似枸杞 根白實者佳 採苗及根 作菜茹 食之良 ○ 二月八月採根 暴乾

동의보감은 沙參 아래 한글 이름을 '더덕'으로 적어 두었다. 오늘날 한약재 사삼(남사삼)의 기원은 잔대(또는 당잔대) 뿌리이고 더덕은 양유(羊乳)로 따로 보므로, 이 기록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더덕과 사삼이 오랫동안 혼동되었다는 지적이 있다. 원문 한문은 2차 자료(포라메디카 각주)에 옮겨진 것을 확인했고, 동의보감 원본·영인본과는 직접 대조하지 못했다.

옛 기록을 소개한 것이며 효능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잔대 최근 연구

이번 조사에서는 Europe PMC 검색이 접속 제한(429)으로 막혀 2023~2026년 논문 목록을 직접 확인하지 못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자료는 잔대 추출물에 대해 항염증·항산화 같은 약리 작용이 보고되었다고만 소개하는데, 이런 연구는 대체로 세포·동물 실험 수준이며 사람에게서 효과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Ethyl acetate fraction of Adenophora triphylla var. japonica inhibits migration of Lewis lung carcinoma cells by suppressing macrophage M2 polarization
Journal of Pharmacopuncture · 2019 세포 실험
잔대 추출물(에틸아세테이트 분획)이 실험실의 대식세포 반응을 바꾸었다는 세포 실험이다. 동물이나 사람에게서 확인한 연구는 아니며, 저자들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 대부분은 세포·동물 실험이어서 사람에게 같은 효과가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잔대 자주 묻는 질문

잔대와 더덕은 어떻게 구별하나요?

줄기를 보면 됩니다. 더덕은 다른 물체를 감고 오르는 덩굴이고 진한 향이 나지만, 잔대는 줄기가 혼자 곧게 서고 잎이 마디마다 빙 둘러 돌려납니다. 꽃도 더덕은 겉이 연녹색이고 안쪽에 갈색 반점이 있는 반면, 잔대는 연보라색 작은 종 모양입니다.

사삼은 잔대인가요, 더덕인가요?

오늘날 한약재 사삼은 잔대(또는 당잔대)의 뿌리를 가리킵니다. 다만 『동의보감』이 沙參 아래 한글 이름을 '더덕'으로 적어, 우리나라에서는 더덕을 사삼이라고 부르는 혼동이 오래 이어졌습니다.

잔대 순은 언제 따나요?

봄 4월 하순 무렵부터 5월까지 어린 순을 땁니다. 재배지 기준으로 첫 수확 뒤 한 달쯤 지나 한 번 더 따고, 6월 이후에는 따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어린 순은 삶아서 나물이나 쌈으로 먹습니다.

잔대와 도라지는 어떻게 다른가요?

꽃이 가장 확실한 차이입니다. 도라지는 흰색·청남색의 크고 넓게 벌어진 꽃이 피고 암술머리가 5갈래이며, 잔대는 연보라색 작은 종 모양 꽃이 여러 송이 매달리고 암술머리가 3갈래입니다.

산에서 캔 뿌리가 잔대인지 확실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요?

먹지 마세요. 독초인 미국자리공 뿌리를 도라지·더덕 등으로 잘못 알고 먹는 사고가 해마다 보고되며, 뿌리만으로는 구별이 어렵습니다. 먹은 뒤 구역질·구토 등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가고, 남은 식물을 가져가세요.

잔대가 인삼보다 사포닌이 많아 면역력에 더 좋은가요?

그렇게 말할 근거는 아직 없습니다. 사포닌은 수백 종류를 묶어 부르는 이름이고, 인삼의 면역 관련 연구는 인삼에만 있는 진세노사이드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잔대의 사포닌은 구조가 다른 종류라 양이 많아도 같은 작용을 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두 식물의 사포닌을 같은 방법으로 나란히 잰 연구도 찾기 어렵고, 사포닌 수치는 재는 방법과 뿌리 나이, 건조 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잔대의 면역 관련 연구는 세포 실험 단계이며, 사람에게서 효과가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틀린 곳이 보이면 알려 주세요. 확인해서 고치고, 고친 기록에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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