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경버섯
독초 · 먹으면 위험 버섯

화경버섯(Omphalotus guepiniiformis (Berk.) Neda (이명: Omphalotus japonicus, Lampteromyces japonicus))는 솔밭버섯과 식물로 먹으면 위험한 독성 식물입니다. 느타리, 표고와(과) 헷갈려 사고가 납니다. 독버섯. 느타리로 오인.
먹으면 위험합니다
버섯 전체에 일루딘 S·일루딘 M 같은 세스퀴테르펜 독소가 들어 있어 위장 중독을 일으킨다. 보통 먹은 뒤 30분~3시간(많은 경우 1시간 안팎)에 메스꺼움·심한 구토·복통·설사가 나타나며, 환각이나 경련을 동반하기도 한다. 심하면 탈수·산증·쇼크로 이어질 수 있다. 사망은 드문 편이나 버섯 한 개로도 중독될 수 있다고 하며, 독소는 100℃에서 15분 가열해도 약 15%만 분해되어 익히거나 끓여도 안전해지지 않는다. 일본에서는 1996~2005년 버섯 중독의 약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흔한 원인 버섯이다.
잘못 알기 쉬운 산나물: 느타리, 표고
먹었다면 바로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가세요. 먹고 남은 식물을 함께 가져가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 일본 후생노동성 자연독 리스크 프로파일 - 화경버섯(ツキヨタケ, Omphalotus guepiniformis)
- 국립수목원 『우리나라 독버섯 생태도감』(2021) - 화경버섯(Omphalotus guepiniiformis)
- 제주 동부농업기술센터 - 화경버섯(Lampteromyces japonicus)
- Wikipedia - Omphalotus japonicus (분류·학명 이력, 오인 버섯)
- YTN - 야생 독버섯 주의 (2020, 국립산림과학원 제공 화경(솔밭)버섯 사진)
한눈에 보기
- 학명
- Omphalotus guepiniiformis (Berk.) Neda (이명: Omphalotus japonicus, Lampteromyces japonicus)
- 과
- 솔밭버섯과
- 자라는 곳
- 여름부터 가을까지 산지의 너도밤나무류 등 활엽수 고목·쓰러진 나무에 여러 개가 겹쳐 모여 난다. 한국·일본·중국·러시아 극동에 분포한다.
- 싹 나는 때
초록: 싹이 나는 달1 2 3 4 5 6 7 8 9 10 11 12
화경버섯 생김새
- 잎
- 갓: 지름 10~25cm로 큰 편이며 대가 한쪽에 붙어 반원형~콩팥 모양이 된다. 어릴 때는 등황색·황갈색이고 자라면 자갈색~암갈색이 되며, 표면에 짙은 색의 작은 비늘이 있다.
- 줄기
- 대: 짧고 굵으며(약 1.5~3cm) 갓 옆쪽에 붙는 경우가 많고 색은 갓보다 옅은 황색이다. 주름이 끝나는 대 위쪽에 턱받이처럼 튀어나온 고리 모양 융기대가 있다.
- 꽃
- 주름: 폭이 넓고 대 아래로 길게 흘러내리는 내린주름이며 담황색~흰색이다. 어두운 곳에서는 주름이 청백색~연둣빛으로 희미하게 빛난다.
- 뿌리
- 대 밑동: 대를 세로로 자르면 대 밑 쪽 살 속에 암자색~흑갈색 얼룩이 보이는 경우가 많다. 다만 얼룩이 흐리거나 없는 개체도 있다.
- 열매
- 포자: 포자문은 흰색~연한 회갈색이며, 포자는 구형으로 지름 약 10~15μm이다.
- 냄새
- 냄새/살 색변화: 살은 두껍고 흰색이며, 대 속 살은 짙은 자색~흑갈색을 띤다. 냄새로는 구별되지 않는다.
- 국립수목원 『우리나라 독버섯 생태도감』(2021) - 화경버섯(Omphalotus guepiniiformis)
- 제주 동부농업기술센터 - 화경버섯(Lampteromyces japonicus)
- 일본 후생노동성 자연독 리스크 프로파일 - 화경버섯(ツキヨタケ, Omphalotus guepiniformis)
- Wikipedia - Omphalotus japonicus (분류·학명 이력, 오인 버섯)
화경버섯로 잘못 알기 쉬운 식물
화경버섯 vs 느타리 무해
갓이 반원형이고 대가 옆에 붙으며 흰 주름이 대로 흘러내리는 모습이 느타리와 닮아, 나무에 겹쳐 난 화경버섯을 느타리로 알고 먹는 사고가 많다. 일본에서는 버섯 중독 원인 1위로 보고될 만큼 흔한 오인 사례다.
- 대를 세로로 갈라 본다: 화경버섯은 대 밑 살 속에 암자색~흑갈색 얼룩이 있는 경우가 많고, 이것이 느타리·표고와 구별하는 특징으로 소개된다.
- 주름이 끝나는 대 윗부분에 턱받이처럼 도드라진 고리 모양 융기대가 있으면 화경버섯을 의심한다.
- 화경버섯은 갓이 10~25cm로 크고 자라면 자갈색~암갈색이 되며, 어두운 곳에서 주름이 희미하게 빛난다.
- 얼룩이 없는 화경버섯도 있으므로 위 특징이 없다고 느타리라고 단정하지 말고, 산에서 딴 느타리 닮은 버섯은 먹지 않는다.
화경버섯 vs 표고 무해
갈색 갓을 가진 버섯이 죽은 활엽수에 나기 때문에 표고로 착각하기도 한다. 일본 공공기관 자료에서도 표고·느타리·만가닥류(무키타케)를 오인 대상으로 든다.
- 화경버섯은 주름이 대 아래로 흘러내리는 내린주름이고, 대가 갓의 한쪽에 치우쳐 붙어 갓이 반원형~콩팥형이 되는 경우가 많다.
- 대를 세로로 자르면 화경버섯은 암자색~흑갈색 얼룩이 보이는 경우가 많다(없는 개체도 있음).
- 화경버섯은 주로 여름~가을 너도밤나무류 고목에 겹겹이 무리 지어 난다. 원목 재배 표고처럼 보이더라도 야생에서 딴 것은 먹지 않는다.
- 제주 동부농업기술센터 - 화경버섯(Lampteromyces japonicus)
- 일본 후생노동성 자연독 리스크 프로파일 - 화경버섯(ツキヨタケ, Omphalotus guepiniformis)
- 국립수목원 『우리나라 독버섯 생태도감』(2021) - 화경버섯(Omphalotus guepiniiformis)
- Wikipedia - Omphalotus japonicus (분류·학명 이력, 오인 버섯)
- 내 손안에 서울 - 야생버섯, 먹지도 따지도 마세요 (느타리와 비슷한 독버섯: 화경버섯)
조금이라도 애매하면 먹지 마세요. 산나물 독초 사고는 대부분 비슷해 보여서 생깁니다.
화경버섯 자주 묻는 질문
익히거나 끓이면 먹어도 되나요?
아니요. 화경버섯의 독소(일루딘 S)는 열에 강해 100℃에서 15분 가열해도 대부분 그대로 남습니다.
대를 잘라 검은 얼룩이 없으면 느타리라고 봐도 되나요?
아니요. 얼룩은 화경버섯의 대표적인 구별점이지만 얼룩이 흐리거나 아예 없는 개체도 있습니다. 산에서 딴 느타리 닮은 버섯은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밤에 빛나지 않으면 화경버섯이 아닌가요?
그렇게 판단하면 안 됩니다. 빛은 아주 희미해서 어둠에 눈이 충분히 익어야 겨우 보이므로, 빛이 안 보인다고 독버섯이 아니라고 할 수 없습니다.
먹고 구토·설사가 나면 어떻게 하나요?
바로 병원에 가세요. 심한 설사로 탈수가 올 수 있으니 남은 버섯이나 사진을 가지고 가서 무엇을 먹었는지 알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게에서 파는 느타리도 위험한가요?
재배해서 유통되는 느타리는 화경버섯과 섞일 일이 거의 없습니다. 사고는 대부분 산에서 직접 딴 야생 버섯을 먹을 때 생기므로 야생 버섯은 따지도 먹지도 마세요.
틀린 곳이 보이면 알려 주세요. 확인해서 고치고, 고친 기록에 남깁니다.